오지호-강예원, 性 카운셀링 나선다…'연애의맛' 포스터 공개 / 사진 : 와우픽쳐스 제공


오지호, 강예원의 영화 <연애의 맛>이 4월 중순 개봉을 확정 짓고,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겉으론 멀쩡한 외모와 스펙의 뇌섹남이지만 여자 속만 알고 정작 여자 맘은 모르는 허세작렬 산부인과 전문의 왕성기(오지호). 거침없는 성격으로 여성 볼모지인 금남의 벽에 도전하지만 남성의 은밀한 그 곳을 진단하면서도 정작 제대로 된 연애 경험은 전무한 입담작렬 비뇨기과 전문의 길신설(강예원). 오지호와 강예원의 발칙한 캐릭터가 돋보이는 로맨틱 코미디 <연애의 맛>이 4월 중순 개봉을 앞두고, 연애 배틀을 예고하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최근 종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 여군 특집2'에 출연, '아로미'란 애칭을 얻으며 진솔한 매력 포텐을 제대로 터트린 강예원. 그간 <해운대><퀵><헬로우 고스트><하모니>등 한국 영화 흥행작들에 두루 출연하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으나, 이번 작품 <연애의 맛>을 통해 가장 적역인 캐릭터를 소화해 내며 솔직하고 과감한 연기변신을 통해 여성 공감을 얻을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오지호는 드라마 <직장의 신><환상의 커플><내조의 여왕> 등에서 사랑 받아온 겉은 번지르르 하면서도 속은 허당인 오지호 표 반전 캐릭터를 이번 작품에서도 친숙하게 보여준다. 더불어, 그간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코믹한 섹스 어필을 드러낼 예정이라고.

4월 개봉 예정인 한국영화 <화장><장수상회><차이나타운> 등 휴먼과 진지함을 앞세운 영화들과는 차별되는 코믹함과 달콤함으로 올 봄에 딱 어울리는 영화가 될 <연애의 맛>. 전문의 캐릭터를 통한 대한민국 최초 성 카운셀링 무비로서 연애를 하고 싶은, 결혼을 앞둔 직장 여성 관객의 마음을 어떻게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오지호와 강예원의 색다른 연기 변신을 엿볼 수 있는 영화 <연애의 맛>은 오는 4월 중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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