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뢰' 김상경 힐링캠프 이후 벌거벗은 기분 / 사진: 더스타 현성준 기자,star@chosun.com


김상경이 '힐링캠프' 방송 후, 화제의 중심에 선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연쇄 살인마에게 여동생을 잃은 형사와 아내를 잃은 남자의 극한 분노와 그들의 엇갈린 두 가지 선택을 그린 범죄 스릴러 영화 <살인의뢰>의 개봉을 앞두고 가진 김상경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지난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이후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른 것에 "벌거벗은 기분"이라고 전했다.

김상경은 '힐링캠프'에서 아내와 결혼하게 된 것부터 자신의 배우관까지 솔직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에 김상경은 "'힐링캠프' 작가와 PD분께서 자신있게 이슈가 될거라고 말씀하셨다. <살인의뢰> 언론 시사회 때도 '힐링캠프' 막내 작가 분이 떡을 사 오셔서 팀과 나눠 먹었다"라고 고마움을 전하며 '힐링캠프' 팀과 돈독한 의리를 과시했다.

방송 후 이어지는 이슈에 "그동안 제가 제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좀 벌거벗은 기분이다. 그리고 '가족끼리 왜이래' 때 노출 장면을 왜 이렇게 많이 트는지"라며 김상경은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사실 제가 가족 이야기 나오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데, 재미있으셨다니 다행이다. 꽃샘추위가 사람을 힘들게 할 때, 이렇게라도 웃을 수 있으니 좋다"라고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상경이 여동생을 잃은 형사로 등장해 연쇄살인마(박성웅)을 두고 여동생의 남편(김성균)과 보여주는 엇갈린 선택을 긴장감 높게 담은 영화 <살인의뢰>는 오는 12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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