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이미테이션게임' 작가 "16살 때 자살하려했지만…" 감동 소감 / 사진 : 미디어로그 제공, 제87회아카데미 시상식 홈페이지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각색상을 수상한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의 각본, 각색가 그레이엄 무어의 수상소감이 눈길을 끈다.

제 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화제를 모았던 <이미테이션 게임>이 22일(현지 시간) 진행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색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그레이엄 무어의 수상소감.

<이미테이션 게임>의 각본, 각색가 그레이엄 무어는 "'앨런 튜링'은 기회가 없었지만 내게는 기회가 주어졌다. 16살 때 자살하려 했지만 이 자리에 있다. 이 세상에서 자신이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이상하다고 느끼는 이들이 있다면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다. 시간이 지나면 순서가 올 것이다(stay wierd, stay different)"라는 수상소감을 전해 객석을 감동시켰다.

이렇게 제 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색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입증받은 <이미테이션 게임>은 이미 뛰어난 완성도와 놀라운 흡입력, 베네딕트 컴버배치, 키이라 나이틀리를 비롯한 배우들의 혼신을 다한 열연으로 온, 오프라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흥행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개봉주 70만에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하며 100만 돌파를 예고하고 있는 <이미테이션 게임>은 뜨거운 입소문 열기로 한국 영화 화제작들을 제치고 예매율 역전에 성공한 것은 물론 제 87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색상 수상 소식까지 더해지며 앞으로의 흥행 결과에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제 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각색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이미테이션 게임>은 폭발적인 관객반응과 함께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으며,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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