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이민기 '내심장을쏴라', 이 장면 놓치면 후회한다! / 사진 : 주피터필름,리틀빅픽처스,이수C&E 제공


이민기, 여진구 주연의 영화 <내 심장을 쏴라>의 명장면이 공개됐다.

지난 1월 28일(수) 개봉하여 흥행 순항 중인 영화 <내 심장을 쏴라>가 관객들에게 가슴 뻥 뚫리는 청량감과 재미, 감동을 전하는 영화 속 명장면 BEST 3를 전격 공개한다.

◆ 여진구-이민기의 막춤 퍼레이드 '댄스 타임!'
<내 심장을 쏴라>의 첫 번째 명장면은 '승민'(이민기)이 수리희망정신병원의 환자들과 함께 트위스트를 추는 장면. 이 사건은 '승민'의 자유분방한 매력을 전적으로 드러냄과 동시에 그가 환자들을 동화시키는 시작점이 된다. 이민기는 트위스트 씬의 촬영을 위해 보컬 트레이닝을 받는 한편, 트위스트를 추는 법까지 완벽 마스터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여진구 역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트위스트 씬을 꼽으며 "리허설을 이틀 동안 하고 촬영했는데, 현장 분위기도 가장 좋았고 즐거웠던 기억이 난다"며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 세상을 향한 가장 통쾌한 외침 "내 심장을 쏴라!"
두 번째 명장면은 '승민'과 '수명'이 유원지에서 모터보트를 타고 탈출하는 장면으로, 병원을 벗어난 탁 트인 강과 하늘, 보트의 속도감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끝내 얻은 자유에 포효하는 '승민'과 그의 영향으로 처음 병원을 벗어난 '수명'의 외침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뻥 뚫어주는 통쾌함을 선사하며 두 사람을 응원하게 한다. 여진구는 직접 보트를 운전해야 하는 이 장면을 위해 바쁜 스케줄에도 틈틈이 자격증을 준비해 필기와 실기를 단번에 통과하기도 했다고. 여진구가 운전하는 보트 앞머리에서 촬영을 진행했던 문제용 감독은 "여진구가 운전이 재미 있었는지 조금 흥분한 것 같더라. 덕분에 앞에 앉아 있던 나는 공포에 직면해야 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 다시 한 번 하늘을 날다!
마지막 명장면은 하늘을 나는 꿈을 꾸던 '승민'이 마침내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자유를 만끽하는 장면. 끊임없이 갈망하던 하늘에서 진정한 자신을 되찾은 '승민'의 모습에서 관객들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런 '승민'으로 인해 세상을 상대할 용기를 얻은 '수명'에게 어떠한 미래가 펼쳐질지에 대한 궁금증 역시 증폭시킨다. 패러글라이딩 씬은 제작진과 배우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하늘의 도움까지 더해져 완성되었다. 이민기가 직접 패러글라이딩을 배우며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 것은 물론, 계속 되던 비가 촬영 당일 그쳐 패러글라이딩을 띄울 수 있게 된 것.

한편, 명장면 BEST 3를 공개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는 영화 <내 심장을 쏴라>는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