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관 하정우 하지원 / 사진 : 더스타 현성준 기자,star@chosun.com


하지원이 하정우의 먹방에 대한 호기심을 보였다.

세계적인 작가 '위화'의 원작소설을 하정우가 연출해 화제를 모은 영화 <허삼관>에 '허옥란'으로 출연한 하지원이 하정우 먹방(먹는 모습)에 대한 호기심을 보였다.

하지원은 "제가 하정우씨를 처음 만난 날이 지난 해 12월 24일이었다. 이태리 식당에서 만나서 음식을 시켰는데, 나도모르게 하정우씨가 어떻게 먹나 보게되더라. 근데 되게 얌전히 드시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하지원은 <허삼관>을 함께 촬영하면서 먹는 장면을 촬영 할 때 하정우에게 맛있게 먹는 법을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하지원은 "하정우씨가 처녀시절 옥란이에 대한 판타지가 있어서 그 때는 좀 에쁘게 먹는 걸 원하셨다. 불고기를 먹고 이래도 한 점만 예쁘게 먹는 걸. 그런데 그 이후에 만두를 먹을 때 또 다시 물어봤다. 그랬더니 보통 배우들이 먹고 뱉는데, 뱉기 위해 준비하는 것 때문에 맛있게 안먹어 진다더라. 실제로 먹으면 맛있게 보인다고. 그래서 만두 촬영 모두 실제로 먹었다. 마지막에 아들들도 너무 맛있게 먹었다. 그런데 실제로 너무 맛있었다"라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위화'의 대표작 '허삼관 매혈기'를 원작으로 한 독보적인 코믹 가족드라마의 재탄생 <허삼관>은 하정우-하지원을 필두로 한 최고 배우들의 앙상블은 물론 전무후무 대한민국 최고의 캐릭터 허삼관이 전하는 웃음과 눈물 쏙 빼는 특별한 재미와 감동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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