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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장례식 강인 "실제 세마리 '구름이' 만남, 대박 징조?"
고양이 장례식 강인이 남다른 에피소드를 전했다.
7일 서울 CGV 왕십리점에서 영화 <고양이 장례식> 언론시사회가 열려 이종훈 감독을 비롯 주연 배우 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 박세영이 참석했다. 영화 <고양이 장례식>은 누구나 한 번쯤을 해봤을 서툰 사랑에 대한 기억을 감성적으로 그려낸 로맨스물.
영화 <고양이 장례식>에서 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은 사랑에 고민하고 아파하며서도 여전히 표현에 서툰 뮤지션 '동훈' 역을 맡았으며 그에 대한 사랑을 망설임 없이 표현하는 만화가 '재희' 역은 박세영이 그린다. 두 사람은 사랑을 시작한 연인의 모습부터 한 집에 살며 고양이 '구름이'를 키우는 알콩달콩한 모습, 사랑이 식어간 뒤 이별까지를 작품 속에 담아냈다.
실제의 연애과정을 담아내는 만큼 <고양이 장례식>에는 로케이션 촬영이 많았다. 이에 강인은 "촬영하면서 유독 고양이가 많았다. 그리고 영화 속 고양이 이름이 '구름이'인데 실제로 이름이 '구름이'인 세 마리의 고양이를 만났다. 인연인가 대박이 날 징조인가 괜한 기대도 하게됐다. 그런 사소한 것들이 현장에서 사기충전이 되는 일인 것 같다"라고 신기한 인연을 전했다.
한편, 강인과 박세영이 보여주는 섬세한 사랑과 애틋한 이별을 이루마의 감성적인 음악과 함께 담아낸 영화 <고양이 장례식>은 오는 1월 15일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