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800만 관객 돌파, 황정민의 천만영화 탄생할까? / 사진 : 더스타DB


영화 <국제시장>이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국제시장>은 개봉 3주차 주말 이틀 동안 1,184,805명을 동원하며 개봉 주말(897,133명)보다 관객수가 무려 32% 증가해 더욱 거세진 흥행열풍을 입증하고 있다. 개봉 15일 만에 500만, 16일 만에 600만, 18일 만에 700만, 21일 째 800만을 돌파, 시간이 지날수록 무서운 기세로 박스오피스 정상을 질주하고 있는 <국제시장>이 기록할 최종 스코어에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주목된다.

<국제시장>은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평생 단 한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덕수', '괜찮다' 웃어 보이고 '다행이다' 눈물 훔치며 힘들었던 그때 그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

황정민은 과거 인터뷰 현장에서 "딱 제 영화만 개봉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늘 있다. 하지만 관객들이 알아서 골라서 보는 거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내가 그렇게 신경을 안 쓴다"라며 "천만, 천만 그런 얘길 하는데 저는 여태 중박만 계속 쳐서 얼마나 잘 돼야 하는지 감이 잘 없다. 가장 흥행한 영화가 '신세계'인데 그건 18세 관람가라 아무리 잘됐다고 해도 500만 관객도 채 넘지 않았다. 그래서 천만을 얘기하면 먼 나라 얘기 같긴 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천만 관객도 이제 가까운 얘기가 될 수 있게됐다.

한편,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웃음과 감동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스토리, 대한민국 현대사를 생생하게 재현해낸 풍성한 볼거리로 10대 청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 전 세대 관객들의 호평을 이어가며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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