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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걸' 조여정, 숨겨둔 예능감 大방출 '이런면이 있었어?'
배우 조여정이 숨겨진 예능감을 방출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내년 1월 8일 개봉되는 영화 '워킹걸'에서 완벽주의자 커리어우먼 보희 역으로 첫 코믹연기에 도전한 조여정이 작품을 넘어 각종 예능과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빼어난 입담과 화끈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나 혼자 남자다'에 특별 출연한 조여정은 달인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폭탄주 제조기술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출연 전부터 "제작진에게 날 한껏 망가뜨려 달라고 부탁했다.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던 그녀답게 과감하고 거침없는 코믹 애드리브로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앞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377회에 출연한 조여정은 개그맨 지석진과 함께 깜찍한 댄스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음은 물론, 필라테스와 꾸준한 운동으로 다져진 명품 등근육을 깜짝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지난 19일과 22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과 ‘김창렬의 올드스쿨’ 보이는 라디오에 각각 출연해 영화 '워킹걸'의 촬영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밝히며 솔직하면서도 재치 있는 입담으로 스튜디오에 활기를 불어 넣으며 청취자들의 귀를 즐겁게 하기도.
이처럼 조여정은 최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그 동안 숨겨왔던 예능감과 매력을 발산하며 다방면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조여정이 보여준 활기찬 에너지는 단아함의 대명사였던 그녀의 이미지를 전환시켜줌으로써 보는 이들로 하여금 새로운 면모에 눈을 뜨게 하기 충분했다.
더불어 주로 정극 연기를 선보인 그녀가 영화 '워킹걸'을 통해 데뷔 이래 첫 코믹연기에 도전해 과감한 연기변신을 시도한 것에 대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기대감을 한층 배가시키고 있다.
한편 하루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커리어우먼 보희와 폐업 일보 직전의 성인샵 CEO 난희(클라라)의 엉뚱하고 후끈한 동업 스토리를 그린 2015년 새해 첫 코미디 영화 '워킹걸'은 2015년 1월 8일(목)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