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걸 조여정 천우희 소감 공감 / 사진: 더스타DB


조여정이 영화 '워킹걸'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26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워킹걸' 언론시사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정범식 감독을 비롯 배우 조여정, 클라라, 김태우가 참석했다. 이날 조여정은 오랜만에 여배우가 중심에 선 영화라며 '워킹걸'에 대한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앞서 조여정은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천우희 수상소감에 공감하는 메세지를 전했다.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포기하지 말라고 주시는 상'이라는 그녀의 수상소감은 모든 여배우에게 건네는 큰 위로와 응원이었다. 아침에 다시 생각해도 울컥"이란 말을 남겼던 것.

이에 조여정은 "'워킹걸'에 긴장을 한 이유 중 하나가 현재 여배우들이 할 수 있는 작품이 많지 않은게 사실이라 여자 이야기를 한 작품이 잘되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 작품이 잘 되어서 여배우들이 할 수있는 작품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남다른 바람을 전했다.

또한 "단순한 관객수보다 이 영화에서 여자 영화의 진심이 관객들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이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한편, 하루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커리어우먼 보희와 폐업 일보 직전의 성인용품점 CEO 난희의 동업 스토리를 그린 영화 '워킹걸'은 오는 2015년 1월 8일 새해를 여는 첫 섹시 코미디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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