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자들 김우빈 / 사진 : 더스타 현성준 기자,star@chosun.com


김우빈이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16일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점에서 영화 <기술자들>의 언론시사회가 열려 김홍선 감독을 비롯 배우 김우빈, 김영철, 이현우, 고창석, 임주환이 참석했다. 이날 김우빈은 자신이 주연을 한 영화를 본 소감을 "앞으로 50년은 더 해야 연기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싶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영화 <기술자들>은 인천세관에 숨겨진 1,500억을 40분안에 털어야만하는 기술자들의 역대급 비즈니스를 그린 작품. 김우빈은 금고털이 전문가 '지혁' 역을 맡아 액션부터 작전 설계까지 완벽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김홍선 감독은 "'학교2013' 드라마 때부터 주의깊게 봤는데 직접 만난 김우빈이라는 친구는 개인적으로 가진 매력이 많더라. 사람이 가진 능력과 매력을 캐릭터로 대입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큰 틀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김우빈을 캐릭터에 맞추게 하기보다는 캐릭터를 김우빈에 맞추고 싶었다"라고 애정을 보였다.

한편, 더 젋고 영리한 범죄 액션 영화 <기술자들>은 2012년 영화 <공모자들>로 제 33회 청룡 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김홍선 감독의 차기작으로 오는 12월 24일에 개봉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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