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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원' 유연석, 촬영장을 런웨이로? "의상입고 기분 좋아 한바퀴"
유연석이 촬영장을 런웨이로 바꿨다.
<상의원>에서 완벽한 사랑을 꿈꾸는 왕을 연기한 유연석이 멋진 모델 워킹을 선보여 박수 갈채를 받았다.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움을 향한대결을 그린 조선최초 궁중의상극.
이번에 공개된 <상의원> 현장 스틸에는 독특한 디자인의 한복을 입은 유연석이 당당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진지한 표정의 유연석이 크게 포즈를 취하며 몸을 돌리자 옷자락이 날리는 장면이 마치 런웨이의 모델을 연상시켜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대해 유연석은 "실제로 이 의상을 입고 기분이 좋아서 한 바퀴 돌았던 것 기억이 나는데, 그 때 사진이 찍힌 것 같다"고 밝혀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짐작하게 해준다.
또한 유연석이 입고 있는 한복의 화려한 색채는 <상의원>을 통해 스크린 가득 펼쳐질 아름답고 다채로운 궁중의상의 향연을 기대하게 한다.
<상의원>에서 유연석이 맡은 왕 역할은 조선 최고의 권력인 왕의 자리에 앉아 있지만 무수리의 자식으로 태어난 미천한 출신 때문에 적통 출신의 선왕에 대한 질투심에 휩싸인 인물. 어린 시절부터 어침장 '조돌석'(한석규)의 옷을 입고 자라온 왕은 왕위에 오른 이후 선왕을 모신 대신들을 모두 내치지만, 오직 '조돌석'만은 곁에 남겨둔다. 그러나 '왕비'(박신혜)의 부름으로 입궐한 '이공진'(고수)의 의대를 접하게 된 순간부터 공진의 옷을 찾기 시작한다. 강인한 모습 뒤로 질투심에 사로잡힌 왕으로 변신한 유연석은 섬세한 내면연기로 올 겨울 관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유연석을 비롯 한석규, 고수, 박신혜 주연의 명품 캐스팅과 흥행 제작진이 만난 <상의원>이 크리스마스 이브 개봉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