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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김희원 "도경수(EXO)가 맞는 연기를 잘한 것뿐" 폭행씬 해명
'카트'의 김희원이 도경수 폭행씬에 귀여운 해명을 했다.
영화 <카트>가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개봉 2주차 주말인 11월 23일(일) 서울지역에서 무대인사를 진행해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었다. 영화 <카트>는 대형마트의 비정규직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이후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에 개봉 2주차에 접어들며 뜨거운 입소문을 이어나가고 있는 가운데 주연배우 염정아, 도경수, 이승준, 김희원이 관객들에게 직접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뜨거운 응원열기를 느끼고자 직접 무대인사에 나선 것. 특히 이 날 무대인사는 전관이 매진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으며 상영관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감독과 배우들이 등장하자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염정아는 "주말 시간을 <카트>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영화 보시고 따뜻해지셨으면 좋겠다"라는 인사를 전했고, 처음 무대인사에 나선 도경수는 관객들의 환호가 쏟아지는 가운데 "이렇게 극장을 가득 채워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시간 되셨으면 좋겠다"라고 관객들을 향해 진심 어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최근 드라마 '미생'에서 악랄한 '박과장'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 김희원은 이번 영화 <카트>에선 '태영' 역의 도경수를 괴롭히는 악덕 편의점 사장으로 분했다. 이에 김희원이 등장하자 관객들은 원망과 애정이 섞인 환호를 보내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는 후문.
김희원은 "도경수군이 맞는 연기를 잘 한 것뿐이지, 내가 세게 때린 것이 아니다"라며 극 중 폭행씬에 대한 귀여운 해명을 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염정아, 도경수, 이승준, 김희원이 직접 나선 개봉 2주차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사의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친 <카트>는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