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씨 오는 날' 고수-문채원과 강제규 감독의 만남 / 사진 : 미로비젼,빅피쳐 제공


강제규 감독이 <민우씨 오는 날>로 2014년 겨울, 다시 한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 <민우씨 오는 날>은 서서히 자신의 모든 것을 잊어가는 여자 연희가 오래 전에 헤어진 연인 민우를 기다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강제규 감독과 문채원, 고수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대의 아픔 속에 울림이 있는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해온 강제규 감독이 3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작품은 <민우씨 오는 날>이다. 문채원과 고수가 부부로 호흡을 맞춘 이 영화는 강제규 감독이 직접 각본과 연출을 맡아 영화적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강제규 감독 특유의 따뜻한 메시지를 담아내 현 시대의 피할 수 없는 현실을 되짚어 보는 영화로 많은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며 올 겨울 극장가에 감동을 선사할 예정.

또한 <민우씨 오는 날>에 이어 강제규 감독은 재개발을 앞둔 동네의 '장수마트'를 중심으로 똥고집의 까칠한 노인 '성칠'(박근형)이 '금님'(윤여정)을 만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따뜻한 가족애로 그려낸 <장수상회>도 내년 초 개봉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아시아 유명 감독 4인을 꼽아 '뷰티플(Beautiful) 2014' 옴니버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홍콩국제영화제에서 먼저 선을 보였으며, 홍콩에 이어 제 19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단편 쇼케이스 부문, 제 12회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까지 초청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12월 18일 정식 개봉하여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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