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독립영화 저변 확대 기여 감사패 수상 / 사진: CGV아트하우스 제공


배우 이제훈이 독립영화 라이징 스타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제훈은 2011년 2만 3천여 관객을 동원한 영화 '파수꾼'을 통해 독립영화 르네상스에 불을 지핀 주역으로 이후 괄목 할만한 활동을 통해 충무로 대표 배우에 자리. 다양성 영화의 저변 확대에 기여한 인물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2011년 신인상 6관왕을 기록한 이제훈은 같은해 자신의 대표작 중 하나인 '파수꾼'을 독립영화계 이례적인 흥행 성공작으로 이끌며 독립예술영화를 일반 관객들에게 대중적으로 알리기 시작했다. '파수꾼'이 독립영화계 선세이션을 일으킨 후 다양성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도와 호감도는 높아졌고 이에 이제훈에게 감사패에 전달됐다.

이날 감사패를 받은 이제훈은 "연기의 경험을 쌓고 배워나가는 과정에서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이 바로 독립영화였습니다. 수 많은 단편영화와 독립영화를 통해 배우의 꿈과 길을 지속해 나아갈 수 있었고 그 기반이 지금 이 자리에 서 있을 수 있는 이유인 것 같다. 앞으로 우리나라 독립예술영화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이 있을지 고민하고 실천에 옮길 수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영화 '파수꾼'은 10월 31일(오늘)부터 11월 12일(수)까지 13일간 진행되는 'Hello CGV아트하우스 영화제'를 통해 CGV아트하우스 압구정에서 다시 상영될 예정이다.

'파수꾼'은 2011년 개봉작 임에도 불구, 독립영화관을 통해 꾸준히 개봉되며 매진까지 기록, 여전히 시네필들의 사랑을 받는 영화로 자리하고 있어 독립영화계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작품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제훈은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부제 의궤살인사건, 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에서 역사 속에 갇힌 인물 사도세자를 참된 국본 이선으로 부활시키며 열연을 펼치고 있다.


다음은 이제훈 수상 소감 전문.

"무비꼴라주가 CGV아트하우스로 새롭게 태어나는 자리에 초대해주시고 너무나 뜻 깊은 상을 주시니 여느 때와는 기분이 남 다른 것 같습니다.

배우의 직업으로 연기를 하는데 지금도 너무나 부족하고 모자라지만 더 무지하고 백지 상태였을 때 영상매체를 통해 연기의 경험을 쌓고 배워나가는 과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이 바로 독립영화였습니다. 수 많은 단편영화 및 독립영화를 통해 배우의 꿈과 길을 지속해 나아갈 수 있었고, 지금 이 자리에 서 있을 수 있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의 독립예술영화의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이 있을지 고민하고 실천에 옮길 수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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