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레드카펫' 15세? 19禁으로 찍어 예상 못했다" / 사진 : 더스타DB


윤계상이 자신의 영화 '레드카펫'이 "'15세 이상 관람가'가 나올 줄 몰랐다"고 말했다.

영화 '레드카펫'은 에로영화를 찍던 팀이 자신들이 찍고 담긴 영화를 만드는 꿈을 이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하지만 초반에 리얼하게 묘사되는 에로영화를 찍는 과정과, 진환(오정세)의 리얼한 19禁입담은 15세 관람과 판정에 의아했던 부분.

이에 윤계상 역시 "예상 못 했다. 찍을 때도 19세로 찍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어차피 꿈에 대한 이야기고 정서적으로 감동적인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고 편집을 교묘하게 뒷모습으로 처리하니까 '15세 관람가'로 나왔다고 하더라. 제작사 쪽에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심의에) 넣어봤는데 15세가 됐다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윤계상의 말처럼 '레드카펫'은 초반 에로영화를 찍는 과정에서 에로배우의 오디션을 보고 19禁대화가 오가며 긴장감(?) 있는 편집을 유지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준다. 하지만 자신이 꿈꾸던 영화를 완성해가는 부분에서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꿈을 향하는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가슴 짠한 공감을 주기도.

한편, 에로 영화를 찍던 팀이 자신들이 바라던 영화를 만들어가는 꿈을 좇는 이야기를 로맨스와 19禁 코드까지 버무려 '19禁 한국판 노팅힐'이라는 평을 듣고 있는 영화 '레드카펫'은 지난 23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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