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고준희 "'레드카펫' 오정세에게 고맙다" / 사진 : 더스타DB


윤계상과 고준희가 입을 모아 '레드카펫'에 함께 출연한 배우 오정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영화 '레드카펫'(감독 박범수)에서 함께 출연한 배우 오정세에 대해 윤계상과 고준희는 입을 모아 "오정세라서 가능한 연기였다"라며 그를 극찬했다.

윤계상은 '레드카펫'의 만족도를 묻는 말에 "만족했다"라며 "제가 생각한 시나리오 그대로 잘 나온 것 같아 너무 고맙다"라고 이유를 덧붙였다. 또한 "(오)정세 형한테 너무 고마웠다. (오)정세 형이 한 연기가 남들은 웃고 지나가는데 진짜 어려운 연기다. 형이 있었기 때문에 '레드카펫'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으면서 진정성도 함께 찾아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오정세를 극찬했다.

그에 대한 극찬은 고준희 역시 마찬가지였다. 고준희는 "에로팀이 웃길 거라고는 생각했지만 이렇게까지 재밌을 거라 생각 못 했다. 일부러 웃기려고 하는 게 어려운데 (오)정세 오빠라 가능한 것 같다. 평상시에도 유머가 많고 재밌다. 연기에서 자연스레 하려고 연습 삼아 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평상시에도 재밌다"라고 그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영화 '레드카펫'에서 오정세는 에로영화 팀의 조감독, 진환 역을 맡았다. 진환은 누구 앞에서도 당당하게 할 말은 다하는 돌직구 스타일로 19금 개그에 있어서는 따라올 자가 없을 만큼 걸출한(?) 입담을 자랑한다. 오정세는 진환 역을 맡아 자연스러운 연기로 극의 윤활유 역할이 되어주며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한편, 에로 영화를 찍던 팀이 자신들이 바라던 영화를 만들어가는 꿈을 좇는 이야기를 로맨스와 19禁 코드까지 버무려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함께 전해줄 영화 '레드카펫'은 지난 23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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