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그녀' 심은경 부일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 사진 : 더스타DB


'수상한 그녀'의 심은경이 부일영화상의 꽃이 됐다.

3일 오후 부산 그랜드호텔에서 배우 권율, 류현경의 진행으로 '제23회 부일영화상'이 열렸다. 특히 2014년 부일영화상의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수상한 그녀' 심은경을 비롯 '집으로 가는 길' 전도연, '도희야' 배두나, '한공주' 천우희, '우리선희' 정유미라는 쟁쟁한 후보가 올랐다.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심은경은 "마음이 기쁘기보다도 책임감이 더 강해지는 느낌이라 마음이 무겁다"라고 소감을 밝힌 뒤 "아직 부족한게 참 많고 채워나가야할 것도 많다. 제 자신의 부족함을 계속해서 느끼는데 부일영화제 여우주연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돼서 어떻게 수상소감을 이어나가야할지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잘해서 받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잘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 열심히 연기하겠다"라며 앞으로의 다짐으로 수상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제23회 부일영화상'에는 최우수작품상 후보로 변호인, 한공주, 우리선희, 경주, 명량이 선정됐으며 남우주연상에는 송강호, 최민식, 이선균, 손현주, 박해일이 여우주연상에는 심은경, 전도연, 배두나, 천우희, 정유미가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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