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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김영애, 부일 여우조연상 "상경 후 43년만에 고향에서…뜻깊어"
'변호인'의 김영애가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3일 오후 부산 그랜드호텔에서 배우 권율, 류현경의 진행으로 '제23회 부일영화상'이 열렸다. 특히 올해의 여우조연상은 조여정, 윤지혜, 이정현, 김새론, 김성령이 김영애와 함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김영애는 "연기자가 되겠다고, 43년 전에 서울로 올라갔다 43년만에 제고향 부산에서 뜻깊은 상을 받게 돼 더 기쁘고 감격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상은 여러분이 주시는 칭찬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항상 믿을 수 있는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그리고 같이 고생한 스탭들, '변호인'의 기회를 주신 양우석 감독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마쳤다.
한편, '제23회 부일영화상'에는 최우수작품상 후보로 변호인, 한공주, 우리선희, 경주, 명량이 선정됐으며 남우주연상에는 송강호, 최민식, 이선균, 손현주, 박해일이 여우주연상에는 심은경, 전도연, 배두나, 천우희, 정유미가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