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중독' 임지연, 부일영화제 신인상 "더 단단한 배우가 될 것" 소감

'인간중독'의 여배우 임지연이 신인여자연기상을 수상했다.

3일 오후 부산 그랜드호텔에서 배우 권율, 류현경의 진행으로 '제23회 부일영화상'이 열렸다.

임지연은 신인여자연기상을 받고 "감사합니다, 제가 뭔가 싶을 정도로 저에겐 과분하다고 생각되는 상인 것 같다"라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이어 "제가 '인간중독'을 촬영한 3개월이라는 시간이 너무 행복하고 꿈같은 시간이었다. 그 시간 선물해준 김대우 감독님과, 정말 많이 노력해주신 스탭들과 선배님들께 감사하다. 항상 힘이 되주는 심엔터 식구들 너무 고맙고 나보다 더 많이 울고 웃은 부모님께 감사하다"라고 고마운 사람들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임지연은 "그 사랑에 보답하는 단단한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마치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제23회 부일영화상'에는 최우수작품상 후보로 변호인, 한공주, 우리선희, 경주, 명량이 선정됐으며 남우주연상에는 송강호, 최민식, 이선균, 손현주, 박해일이 여우주연상에는 심은경, 전도연, 배두나, 천우희, 정유미가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