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신의 손(타짜2)'에서 열연한 신세경 최승현 / 사진 : 더스타DB


신세경이 최승현을 극찬했다.

'타짜-신의 손'(감독 강형철, 이하 '타짜2') 개봉을 앞두고 더스타와 만난 신세경은 함께 연기한 배우 최승현과의 케미를 "10점 만점에 5점 더해 15점!"이라며 만족감을 보였다.

신세경은 "관객들 몫이겠지만 촬영장에서의 호흡이 굉장히 좋았다. 최승현 뿐만아니라 김인권, 이하늬와도 좋았다. 그런 캐릭터들의 관계들이 잘 살아서 영화를 채우고 있는게 '타짜2'의 매력 같다"라고 밝혔다.

영화 '타짜2'는 삼촌 고니(조승우)를 닮아 남다른 손재주를 보이던 대길(최승현)이 첫사랑 '미나'(신세경)이 있는 고향을 떠나 강남의 '꼬장'(이경영) 하우스에서부터 '고광렬'(유해진), '동식'(곽도원), '아귀'(김윤석)을 만나며 '신의 손'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에 신세경은 애정전선의 최승현, 미묘한 라이벌 이하늬, 오빠 김인권까지 언급하며 캐릭터 사이에서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케미들을 설명한 것.

또한 최승현에 대해 "현장에서 장난꾸러기 같다. 하지만 일할때는 성실하고 상상 이상으로 열심히해서 보고 반성도 많이 된다. 또 굉장히 창의적인 사람같다. 아이디어나 발상들이 참신하고 유니크하다"라고 극찬을 더했다.

신세경 이후 가진 최승현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신세경과의 케미 점수를 듣고는 10점 만점에 "15점 받고 1점 더해 16점"이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신세경이) 인간적으로 봤을 때도 굉장히 좋은 사람인 것 같다. 둘이서 순수한 매력이 있는 커플의 호흡을 보여줬어야했는데 서로 거짓없이 진실되게 많은 대화를 하면서 촬영했던 것 같다"라며 "그래서 기분 좋은 기억만 남아있나보다"라고 덧붙여 훈훈한 현장을 예상케했다.

한편, 신세경과 최승현을 비롯해 이하늬, 곽도원, 유해진, 김인권, 이경영, 고수희, 오정세, 박효주까지 다양한 캐릭터들의 열연을 엿볼 수 있는 영화 '타짜-신의 손'은 오는 9월 3일 추석 연휴 시즌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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