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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료헤이 "'명량' 1100만 관객돌파 나도 놀랐다" 소감
오타니 료헤이가 '명량' 1100만 관객돌파 소감을 전했다.
호평 받으며 각종흥행 신기록을 경신한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이 지난 11일 한국영화 사상 최단 시간인 개봉 13일 만에 11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출연 배우 오타니 료헤이 역시 "놀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명량'에서 왜군의 병사였지만 이순신 장군을 흠모해 투항 후 조선의 편에 서는 인물 준사 역을 연기한 오타니 료헤이는 짧은 출연에도 불구하고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뽐내며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명량'의 1100만 관객 돌파에 오타니 료헤이는 "좋은 영화일 거라는 자신감은 있었지만, 기대 이상의 성적에 나도 너무 놀라고 있다"라고 놀라움을 전한 뒤 "많은 사람들이 힘을 합쳐 열심히 노력해서 만든 영화이기에 더욱 기쁘고 뿌듯하다. 앞으로도 이 영화에 출연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소감과 함께 공개된 촬영현장 비하인드에서 오타니 료헤이는 전투씬의 주 촬영지였던 배 위에서 다른 병사들과 함께 대열을 맞춰 있거나 소품인 칼을 들고 촬영 대기중인 료헤이의 다양한 모습들이 담겨있다. 특히 료헤이는 전투씬 촬영 중 귀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는 등, 부상의 위험과 더운 날씨 속에서도 다른 배우들과 함께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오타니 료헤이는 영화 '명량' 뿐 아니라 KBS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에도 출연중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