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 <한공주> / 사진 : 무비꼴라쥬 제공


영화 <한공주>의 여운이 전 세계로 이어지고 있다.

2014년 가장 빛나는 발견으로 국내 영화계를 뜨겁게 달궜던 놀라운 화제작 <한공주>(감독 이수진)가 지난 뉴욕영화제에 이어 이번엔 캐니다, 이탈리아, 멕시코, 호주에서 열리는 국제 영화제에 연이어 초청을 받으며 다시 한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끊임없이 러브 콜을 받으며 주목 받고 있다.

영화 <한공주>의 해외영화제 초청 행렬 첫 번째는 캐나다에서 열리는 'Fantasia International Film Festival'로 영화 <한공주>는 'First Feature Competition' 섹션에 초청됐다. 본 영화제는 북미 지역에서 가장 큰 장르 영화제이자 다수의 북미 배급사들 및 바이어들이 신작 장르 영화를 찾는 주요 영화제로 관객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7월 18일부터 7월 27일까지 열린 이탈리아 'Giffoni Film Festival'에서 영화 <한공주>는 본 영화제 'Generator +16' 섹션에 초청되었다. 본 영화제는 주로 청소년 관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화제로 심사위원들의 다수도 각국의 학생들로 이루어져 있어 국내에서는 '청소년 관람불가'를 받았던 영화 <한공주>가 해외 청소년 영화제에서는 심사위원 최다득표 2위를 기록하는 등 의미 있는 행보를 보였다. 또한 <한공주>는 영국영화협회(BFI)에서 시상하는 특별상까지 수상하여 2관왕에 오르기도.

멕시코에서 손꼽히는 영화제 중 하나인 멕시코의 산 미겔 데 아옌데와 과나후아토 두 개 도시에서 열리는 'Guanajua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Melbourne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도 <한공주>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누구보다 평범했던 소녀 '한공주(천우희)'의 이야기로 2014년 관객들에게 가장 강렬한 파장을 던진 영화 <한공주>는 개봉 전부터 개봉 이후까지 끊임없는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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