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김남길-손예진 뇌구조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해적' 속 김남길, 손예진의 뇌구조가 공개됐다.

올 여름 전국민을 시원하게 웃겨줄 유일한 액션 어드벤처로 개봉 전부터 입소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이 김남길과 손예진이 직접 그린 산적단 두목 '장사정'과 해적단 여두목 '여월'의 동상이몽 캐릭터 뇌구조를 공개했다.

상남자다운 외모와는 정반대인 정갈한 글씨체로 적혀있는 '장사정'의 뇌구조에는 '여월'과 '부귀영화'의 꿈에 푹 빠져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겉로는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이지만 실상 여월과 부귀영화만을 생각하는 허당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반면 귀엽고 청순한 외모만큼 아기자기한 글씨체로 쓰인 '여월'의 뇌구조에는 카리스마 넘치는 해적 두목이지만 사실은 복잡한 마음을 가진 '여월'의 심리를 엿볼 수 있다. 해적단의 여두목 답게 '의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도 바다의 영물 '고래'와 해적단 형제를 버린 대단주 '소마'(이경영)에 대한 복수심이 큰 몫을 차지한 반면 '장사정'은 먼지같은 존재로 등장해 웃음을 자아낸다.

김남길과 손예진이 직접 그려 더욱 공감을 일으키는 '장사정'과 '여월'의 캐릭터 뇌구조는 두 캐릭터의 동상이몽이 만들어낼 웃음 넘치는 에피소드는 물론 해적단과 산적단의 팽팽한 대결구도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적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로 올 여름 극장가를 시원하고 유쾌하게 만들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은 오는 6일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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