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조승우-백윤식, '내부자들' 촬영 시작…"벌써부터 기대된다"

대한민국 대표배우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이 <내부자들>에서 만났다.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관객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드는 영화 <내부자들>이 7월 10일 전체 리딩을 시작으로 지난 7월 13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

영화 <내부자들>은 <이끼>, <미생>의 윤태호 작가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대한민국 사회의 부패와 비리를 내부자들을 통해 날카롭게 해부하는 범죄드라마.

지난 7월 13일 서울에 위치한 한 나이트클럽에서 진행된 첫 촬영은 깡패 '안상구'(이병헌)와 수도일보의 논설위원 '이강희'(백윤식)의 만남으로 시작했다. 두 배우의 압도적인 존재감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가 자아낸 강렬한 만남은 현장 스탭들까지 놀라게 했다는 후문.

권력자들에 의해 모든 것을 잃은 깡패 '안상구'로 분한 이병헌은 "열정이 느껴지는 현장이다. 훌륭한 배우, 스텝들까지 함께해 좋은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첫 촬영 소감을 밝혔다. 성공에 목마른 서울지검 특수부 검사 '우장훈' 역할을 맡은 조승우는 "개인적으로 3년간의 긴 기다림 끝에 좋은 작품, 의미 있는 작품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더불어 최고의 배우, 스텝들과 매 순간 열정으로 가득한 우민호 감독님과의 작업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영향력 있는 보수 신문 수도일보의 논설위원 '이강희'를 연기하게 된 백윤식은 "배우와 스텝간 호흡이 좋고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예감이 좋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7월 13일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힘찬 첫 발을 내디딘 영화 <내부자들>은 이병헌-조승우-백윤식의 최강 캐스팅, 강렬한 캐릭터, 윤태호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날카로운 시나리오가 어우러져 한국 범죄 드라마의 한 획을 그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