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치는' 이상윤? 로맨틱의 결정판 '산타바바라'

로맨틱가이 이상윤이 기타를 잡았다.

낭만주의 음악감독과 완벽주의 광고쟁이의 예측불허 로맨스 영화 '산타바바라'(감독 조성규)에서 이상윤이 운명을 믿는 낭만적인 음악감독 '정우' 역으로 첫 영화 주연을 맡았다.

이상윤은 드라마 '내 딸 서영이', '인생은 아름다워', '엔젤아이즈' 등을 통해 다정다감한 훈남 매력으로 브라운관을 사로잡았다. 이어 영화 '산타바바라'에서는 음악감독 역을 맡아 피아노부터 기타연주까지 능숙한 악기연주로 여심을 사로잡는 로망남의 결정판을 보여준다.

'산타바바라' 속에서 이상윤이 맡은 정우는 영화음악 작업 중 친한 형의 배신으로 빚쟁이에게 목숨보다 소중한 기타까지 빼앗기며 빈털털이가 된 후 광고음악을 만들어보자는 잘나가는 AE 수경(윤진서)와 만난다.

이후 두 사람은 우연한 술자리에서 공통적 로망인 와인과 음악 그리고 산타바바라에 대한 동경을 발견하고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다음 날 수경은 전 날 필름이 끊겨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정우에게 우리 사귀기로 한 거 기억 안나냐며 풋풋한 연애를 시작하며 관객들에게 설렘을 전해줄 예정이다.

한편, 낭만주의 음악감독 정우와 완벽주의 광고쟁이 수경의 달콤 쌉사름 와인같은 사랑을 담은 영화 '산타바바라'는 오는 7월 17일 개봉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