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가족' 아오이유우-츠마부키 사토시 커플호흡 / 사진 : 오드 제공


츠마부키 사토시와 아오이 유우가 커플 호흡을 맞춘다.

제 6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스페셜 갈라부문 공식 초청, 제 37회 홍콩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이자 제 37회 일본아카데미 시상식 우수작품상, 제 15회 전주국제영화제 넷팩상을 수상한 화제작 '동경가족'이 오늘 7월 31일 개봉을 확정지으며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 속에는 온 가족이 모여 환하게 웃고있는 모습이 보여진다. 자식을 만나기 위해 작은 섬에서 도쿄까지 상경한 노부부를 중심으로 그 양 옆에는 노부부를 극진히 모시는 사랑스런 커플로 분한 츠마부키 사토시와 아오이유우, 그 뒤에는 의사 장남과 미용실을 하는 둘째 딸 부부역을 맡은 일본의 대표 명품 배우들의 모습이 보인다.

또한 사진 아래 '오즈 야스지로 '동경이야기' 그리고...'란 문구로 이 영화가 역사상 최고의 작품으로 꼽히는 오즈야스지로의 원작을 재해석한 작품임을 알려주며 기대감을 높인다.

현 시대를 대표하는 원로거장 야마다 요지 감독은 자신이 존경해 마지 않는 오즈 야스지로 감독의 1953년작 '동경이야기'를 재해석한 '동경가족'을 발표해 언론과 평단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누도 잇신 감독은 "삶을 살아갈 힘을 주는 영화"라며 전주영화제 이상용 프로그래머는 "평범한 듯 보이지면 결코 평범할 수 없는 보편적인 이야기의 층위를 차분히 따라간다"라며 영화 속 따뜻한 메세지를 짐작케 했다.

한편, '행복의 노란손수건', '황혼의 사무라이'등의 작품을 통해 세계적 거장 야마다 요지 감독의 정교한 연출과 츠마부키 사토시와 아오이 유우 등 일본 대표 배우들의 열연, 하사이시 조 음악감독을 비롯한 최고의 제작진이 참여해 기대감을 높이는 영화 '동경가족'은 오는 7월 31일 개봉해 국내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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