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무덤' 김소은 / 사진: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강하늘과 김소은이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2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소녀귀신'(감독 오인천)의 제작보고회가 열려 감독을 비롯 김소은, 강하늘, 김정태, 한혜린, 박두식이 참석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강하늘 김소은의 케미.

영화 '소녀괴담'은 귀신을 보는 외톨이 소년이 기억을 잃은 소녀귀신을 만나 우정을 나누면서 학교에 떠노는 핏빛 마스크 괴담과 반 친구들의 연쇄실종, 그리고 소녀귀신에 얽힌 비밀을 풀어가는 감성 공포영화. 이에 강하늘과 김소은은 영화 속 남다른 로맨스를 보여준다.

이에 강하늘은 "김소은과는 그냥 5년 전부터 친해서 따로 장면을 앞두고 대화나 사으이가 필요하지 않았다. 자연스레 호흡할 수 있는 사이라 그 모습이 영화에 담겼을 것 같다"라고 당당하게 남다른 케미를 답했다.

김소은 역시 "중대 대학 동기라서 그 전부터 알고 있었다. 동기들끼리 붙어다니니 가족같은 분위기라서 학교 다닐 때도 (사이가) 좋았고 학교가 아닌 사회 생활을 하며 영화로 만나게 돼 반가웠다" 답했다.

한편, 강하늘과 김소은의 로맨스를 비롯해 여름에 걸맞는 오싹한 공포까지 관객들에게 선사해 줄 수 있는 감성 공포영화 '소녀괴담'은 오는 7월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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