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신곡 '불꽃' 현빈 복귀작 '역린'과 콜라보레이션 / 사진 : 더스타DB


백지영과 현빈의 색다른 인연이 눈길을 끈다.

1년 3개월 만에 신곡 '불꽃'을 발표한 가수 백지영은 2011년 신드롬을 일으켰던 드라마 '시크릿 가든' OST '그 여자'에 참여한 이후 군제대후 현빈 복귀작으로 화제몰이를 한 영화 '역린'의 뮤직비디오 콜라보레이션으로 현빈과 두 번째 만났다.

백지영의 신곡 '불꽃'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OST로 잘 알려진 '시간을 거슬러'를 작곡한 작곡가 김박사와 양경주가 내놓은 야심작이다. 마치 쉽게 꺼져버릴 것 같은 불안한 감정을 표현한 '불꽃'의 가사와 애절한 멜로디는 영화 속 정조 암살을 둘러싼 핵심 인물들의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어우러져 완벽한 콜라보레이션을 보여주는 것.

특히 절제된 슬픔을 표현한 백지영의 담담한 듯 호소력 짙은 보이스는 평생을 암살 위협 속에 살아야 했던 정조의 캐릭터를 한층 부각시키며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이에 백지영은 "2014년 가장 기대되는 영화 '역린'과 콜라보레이션을 하게 되어 무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다모'의 이재규 감독님 연출뿐만 아니라 '시크릿 가든'으로 인연이 있었던 현빈씨가 '정조'를 연기하신다고 해서 정말 기대가 크다. 정재영, 조정석, 한지민, 조재현씨 모두 훌륭하신 배우 분들이라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하는 좋은 작품이 나올 것 같다. 극장에서 꼭 보겠다"라며 '역린'에 대한 응원의 메세지와 감회를 전했다.

한편, 백지영의 신곡 '불꽃' 뮤직비디오로 살짝 맛볼 수 있는 영화 '역린'은 지난 달 30일 개봉한 이후 현재 약 250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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