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린' 조정석 액션 투혼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조정석의 연기투혼이 빛을 발했다.

오는 4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2014년 최고의 화제작 '역린'(감독 이재규)이 조정석의 연기투혼이 담긴 액션 스펙타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역린'의 스탭들은 스타일리시한 액션들을 담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특히 조정석은 어린시절부터 잔혹한 킬러로 길러진 조선 제일의 살수를 맡아 정조(현빈)를 암살해야하는 운명을 지녔다.

이에 정조가 머무는 존현각 전투씬에서 조정석은 한 겨울에 진행된 촬영에 체감온도가 2~30도를 밑도는 추운 날씨에도 밤새도록 비를 맞으며 한달동안 촬영을 이어가야했다. 지붕에 물을 뿌리는 순간 얼어붙어 촬영하는 것 조차 힘겨웠던 가운데 조정석은 와이어를 매단 채 지붕에서 뛰어내리는 연기를 해야했지만 이 역시 대역없이 소화해냈다.

이 외에도 조정석은 주막에서의 360도 공중회전과 날렵한 칼 액션 등 고난도의 액션연기를 CG를 사용하지 않고 대역없이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후문.

한편,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과 역사 속에 감춰진 숨막히는 24시간을 그린 영화 '역린'은 오는 4월 30일 개봉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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