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희야' 김새론 / 사진 : 무비꼴라쥬 제공


김새론의 연기에 배두나와 송새벽도 극찬했다.

무녀 김금화의 이야기를 다룬 박찬경 감독의 '만신'을 통해 극찬을 받은 바 있는 배우 김새론이 이번에는 영화 '도희야'(감독 정주리)의 타이틀롤 '도희'로 관객들을 만날 준비 중이다.

김새론은 영화 '도희야'에서 친 엄마가 도망간 후 계부인 용하(송새벽 분)와 할머니의 폭력에 고스란히 노출된 채 구원의 손길을 내민 영남(배두나 분)에게 집착하게 되는 도희를 보여준다. 특히 도희는 자신의 유일한 희망인 영남이 위험에 처하자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위험한 선택을 하게 되는 인물.

이에 배두나는 "새론이는 나이는 어리지만 정말 프로다.연기할 때마다 깜짝 놀란다"라며 연기력을 칭찬했고 의붓 아버지 역을 맡은 송새벽은 "촬영을 하면서 영화 캐릭터에 대해 나름대로 준비하고 임했는데 촬영을 들어갈 때 새론이의 눈빛을 보면 더 영화에 가까워지는 느낌이었다. 에너지가 굉장한 친구구나라고 느꼈다"라고 감탄했다.

'도희야'에서 열연한 김새론은 "도희라는 아이는 감정 기복도 심하고 표현하기 쉽지 않은 아이였다. 도희 입장에서 바라보려고 많이 노력했고 옆에서 (배) 두나 언니가 많은 조언을 해준 것이 큰 도움이 됐다"라고 성숙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화 '도희야'는 단편 '영향 아래 있는 남자'로 부산 국제 영화제 선재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11',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본다' 등 다수의 단편 영화를 통해 기대를 받아온 신예 정주리 감독의 첫 장편 영화로 오는 5월 충격적인 드라마로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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