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서울 촬영 장소 공개, 30일 촬영 시작 '교통 통제' 예정

어벤져스2 서울 촬영 장소가 밝혀졌다.

18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는 영화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촬영 및 대한민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이 열렸다.

이날 서울시 측은 "촬영 기간 동안 버스노선을 조정하고 임시 정류장을 설치,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 임시 노선 운영 계획은 다음주 공개예정이다"라고 밝히며 "영화 촬영으로 인해 변경되는 부분들은 다산120센터나 TBS 교통방송 등으로 실시간 교통상황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어벤져스2'를 발판으로 파급력 있는 해외 작품들을 유치해 제작자들에게는 촬영하고 싶은 도시, 관광객들에게는 다가오고 싶은 도시로 만들 것이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영화 '어벤져스2'는 이달 30일 서울 촬영을 시작해 4월 14일까지 한국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촬영 장소는 청담대교, 마포대교, 상암DMC, 세빛둥둥섬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