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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그녀' 심은경, 박보영과 라이벌구도? "친해지고 싶어요"
심은경이 박보영에 남다른 애정을 밝혔다.
지난 22일 개봉해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해주며 입소문 몰이 중인 영화 '수상한 그녀'(감독 황동혁)에서 칠순할매 오말순(나문희 분)이 변신해서 된 스무살 꽃처녀 오두리 역을 맡은 심은경이 최근 진행된 더스타와의 인터뷰에서 같은날 개봉한 영화 '피끓는 청춘'의 주인공 박보영에 대한 속내를 전했다.
같은 날 개봉한 두 편의 한국영화에 박보영과 심은경의 라이벌구도에 대한 기사들이 등장했고 이를 보는 심정이 어땠냐고 묻자 "박보영언니도 한 번쯤 개인적으로 만나보고 싶었던 배우다"라고 심은경은 답했다.
그는 "'써니'의 강영철 감독님의 전작 '과속 스캔들'이라는 영화에 박보영 언니가 출연했었는데 그런 인연도 있고, 같은 20대 배우로서 서로 소통될 것도 많고 서로의 고충이나 고민도 털어놓으며 저는 개인적으로 친하게 지내고 싶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제가 아직 '피끓는 청춘'이라는 영화를 못봤지만 박보영 언니의 연기변신이 참 기대가 되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확인하도록 하겠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열심히 촬영하고 준비한 영화 '수상한 그녀'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못하며 "제가 500만이 넘으면 할머니 분장을 하고 명동에서 프리허그를 하겠다 했는데 정말 운이 좋아서 손자인 B1A4 진영오빠랑 명동에 갈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500만 관객 돌파시 내건 공약을 다시 언급했다.
한편, 심은경과 B1A4 진영이 각각 할머니, 할아버지 분장을 하고 명동에서 프리허그를 한다는 깜찍한 500만 관객 공약이 걸린 영화 '수상한 그녀'는 지난 22일 개봉해 전국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