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끓는 청춘' 김영광 근황 군복무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피끓는 청춘'을 연출한 이연우 감독이 김영광 근황을 전했다.

15일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피끓는 청춘'(감독 이연우)의 언론시사회가 열려 배우 박보영, 이종석, 이세영을 비롯 연출을 맡은 이연우 감독이 참석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김영광 근황.

김영광은 영화 '피끓는 청춘'에서 눈빛 만으로 이종석을 제압하는 홍성공고 싸움짱 역을 맡아 열연했다. 하지만 김영광은 지난 해 12월 12일 조용히 논산훈련소에 입대해  4주간 기초 군사 훈련 후 6개월간 공익 근무 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이에 이연우 감독은 "이 자리에 김영광이 없어서 개인적으로 가슴 아프다"라며 "계속 통화는 하는데 국가의 부름을 받아 가락시장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 가락시장에서 뭐하냐고 물으니 '차 대러 가는 걸 지켜봐요'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연우 감독은 " 김영광을 캐스팅했을 때 걱정이 많았는데 이 친구가 자기를 내려놓고 캐릭터에 대해서 완전히 몰입을 해서 생각보다 훌륭히 역할을 잘 해줬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굉장히 기대가 되는 친구다"라고 그에 대한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박보영, 이종석, 이세영, 김영광의 '피끓는' 청춘 배우들의 엇갈리는 러브스토리를 담은 농촌 로맨스 영화 '피끓는 청춘'은 오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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