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김시후, 꽃미남? '소녀' 속 극과극 감정 표현 '배우로 한 걸음'
김시후가 영화 '소녀'를 통해 재조명을 받고있다.
지난 7일 개봉한 이후 3일 만에 관객 1만명을 돌파하며 눈길을 끈 영화 '소녀'에서 남자 주인공 윤수 역을 소화한 김시후의 연기변신이 눈길을 끈다.
영화 '소녀'에서 김시후는 윤수 역을 맡아 잔인한 소문으로 상처 받은 소녀(김윤혜 분)를 위해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소년의 극과 극의 감정을 표현했다. 이에 김시후는 '20대 연기파배우'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최고의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한층 높였다.
특히 김시후는 더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윤수역을 표현하면서 "감독님과 얘기를 많이했다"라고 밝혔다. 사람들과 소통하기 힘들어하는 윤수를 더욱 잘 표현하기 위해 이어폰을 착용한 것 역시 김시후의 의견이었다고.
'소녀'의 연출을 맡은 최진성 감독은 김시후에 대해 "친절한 금자씨부터 눈여겨본 배우이다. 소년의얼굴에서 느껴지는 과도기, 경계선에 있는 이미지를 잘 표현해냈다.만족스러웠다"라고 고마움을 표하기도.
한편, 영화 '소녀'는 최진성 감독의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출력과 두 주연배우 김시후, 김윤혜의 열연이 더해져 개봉 3일만에 1만명을 돌파하며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