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새벽, 3년 열애 하지혜와 제주도서 결혼 "행복하게 잘 살겠다"

송새벽 하지혜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31일 배우 송새벽의 소속사 웰메이드 이엔티 측은 "지난 2010년부터 교제해왔던 여자친구인 연극배우 하지혜와 송새벽이 오는 11월 2일 제주도에서 행복한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전했다.

송새벽은 "갑작스런 결혼소식으로 많은 분들을 놀라게 해드려 죄송하다. 제주도에 연고가 있는게 아니라 가족 분들만 모시고 조용히 하려고 하다보니 장소가 이렇게 정해졌다"라고 제주도에서 결혼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웠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진심으로 축하해 주시고 축복해주셔서 감사드린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송새벽은 방송을 통해서도 하지혜에 대한 사랑을 당당히 밝히며 예쁜 커플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의 연인 하지혜는 1987년 생으로 연극 '이' 외의 다수의 무대에서 공연해 온 베테랑 연극배우다.

송새벽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송새벽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새벽은 배두나, 김새론 등과 함께 영화 '도희야'(감독 정주리)를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