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지드래곤 / 더스타DB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의 첫 번째 월드투어 실황을 바탕으로 한 영화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 3D'가 28일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영화 시작 전 무대인사를 통해 지드래곤은 "올 초 공연한 '원 오브 카인드' 월드투어를 담은 3D 영화다. 그때의 생생한 기억과 감동을 함께 즐겨주시면 고맙겠다"고 짧은 인사말을 건넸다.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 3D'는 24대의 3D 카메라로 촬영하여 더욱 가까워진 콘서트 무대와 지드래곤 첫 번째 월드투어에 대한 세계 관객들의 열광적인 호응, 그리고 감기와 다리부상 등에도 불구하고 이번 월드투어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지드래곤의 인간적인 고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해 팬들의 기대감을 한 층 높였다.

이 다큐 영화는 월드투어의 첫 포문을 열며 지난 3월 30일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콘서트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미치 GO', '하트브레이커(HEARTBREAKER)',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 등 지드래곤의 히트곡들과 8월 31일 처음으로 공개된 '삐딱하게'의 무대, 그리고 씨엘과 함께 한 '더 리더스(THE LEADERS)' 까지 총 14곡의 화려한 무대를 3D 영상으로 옮겼다.

여기에 총 26회 공연을 밀착 촬영한 영상과 화려한 무대 연출을 위해 분주히 준비하는 지드래곤의 백스테이지 모습, 그의 고민을 들어 볼 수 있는 스페셜 인터뷰와 함께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 태양, TOP, 대성, 승리, 2NE1의 모습도 깜짝 등장해 더욱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지난 26일 일본에서 처음 개봉된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 3D'는 오는 31일 국내 개봉을 시작으로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등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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