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열한시' 정재영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정재영이 천재 물리학 박사 역할로 새로운 연기변신을 시도한다.

영화 '열한시'(김현석 감독)에서 배우 정재영은 천재 물리학 박사 '우석'역할을 맡았다.

이에 정재영은 "원래 타임머신, 시간여행, 우주 등의 소재를 굉장히 좋아한다. 흥미로운 소재라 끌렸고 외화에서 보던 장르를 우리나라에서도 시도하는 것이 반가웠다"라며 '열한시'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또 그는 "우석은 제 연기 경력 사상 최고학력자다"라고 웃음을 지은 뒤 "캐릭터를 준비하며 감독님께서 '아인슈타인 시간여행 떠나다'라는 굉장히 두꺼운 책을 추천해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김현석 감독은 정재영의 천재 물리학 박사 역할에 "영화 촬영이 들어갔을 때, 정재영씨가‘우리의 행동이나 비주얼이 어떻게 과학자로 보이겠느냐?’라고우스개 소리로 말씀하신 적이 있다. 하지만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세 배우 중에 정재영씨가 가장 잘 어울렸다"라며 "천재과학자이면서 무언가에 집착하고 광기어린 모습을 탁월하게 표현하며 완벽한 연기를 보여줬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다음 날 오전 11시로의 시간 이동에 성공한 연구원들이 그 곳에서 가져온 24시간 동안의 CCTV 속에서 죽음을 목격하고 이를 막기위해 시간을 추적하는 타임스릴러 영화 '열한시'는 정재영을 비롯 최다니엘, 김옥빈이 열연했으며 오는 11월 말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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