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친구2' 메인예고편 유오성 김우빈 / 사진 : '친구2' 메인 예고편 캡처


영화 '친구2'의 남다른 포스가 예고편에 고스란히 담겼다.

공개 당시 온라인 포털사이트에서 화제몰이를 했던 영화 '친구2'(곽경택 감독) 티저 예고편에 이어 메인 예고편이 공개된지 하루만에 3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동수가 죽는 그 날의 장면이 아련한 음악과 함께 시작되는 '친구2' 메인 예고편은  17년 후 출소한 준석이 나지막이 "동수야"라며 진한 그리움을 드러내 '친구'에 대한 향수를 자아낸다.

또 김우빈의 사투리 장면이 처음으로 공개되며 기대감을 높인다. 김우빈은 유오성을 향해 "어른 남자가 내 편 들어준 게 그 때가 처음입니다"라고 취한 목소리로 말하는 장면은 두 사람의 관계를 집약해 보여주며 마치 부자지간같은 면모를 연상케 한다.

하지만 말미에 "결국 인생에서 후회할 선택만 하고 사는게 건달 아니겠나"라는 말로 준석과 성훈의 숨겨진 비밀을 예고해 그 끝을 짐작케 하지 못하며 궁금증을 더한다.

'친구2' 메인 예고편이 공개되자 네티즌은 "유오성은 역시! 믿고 보는 배우", "장동건 빈자리를 김우빈이 채운 것 같다. 눈빛 연기 목소리 쩐다!", "이게 한국형 느와르지 전작 느낌 살아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친구2'는 오는 11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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