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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감독 데뷔작 영화 '롤러코스터' 베일 벗었다
배우 하정우의 감독 데뷔작 '롤러코스터' 예고편이 공개됐다.
하정우의 감독 데뷔작이자 정경호가 주연에 나선 위험천만한 고공비행코미디 '롤러코스터'가 16일 예고편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하정우의 첫 연출작 <롤러코스터>는 욕쟁이 한류스타 마준규(정경호 분)가 수상한 비행기에 탑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파파라치보다 무서운 탑승객과 승무원을 만나면서 발생하는 황당한 상황설정 및 비행기가 추락 위기에 처하자 180도 달라지는 마준규의 모습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예고편에서는 극 중 거친 언어를 일삼는 '육두문자맨'으로 등장하는 마준규가 내뱉는 욕설을 'XX' 자막처리, 삐 소리 효과음으로 대체 해 '롤러코스터'만의 독특하고 신선한 매력을 발산했다.
더불어 영상과 함께 깔리는 배경 음악은 인기 가요 크레용팝의 '빠빠빠'처럼 귀에 쉽게 감기는 가사와 멜로디로 한류스타 마준규의 처지를 잘 표현해내며 웃음을 배가시키고 있다.
특히 예고편 끝 부분에는 메가폰을 잡은 하정우를 비롯해 어깨 춤을 추며 직접 연기를 지도하는 그의 모습이 담겨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롤러코스터'는 오는 10월 1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