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문소리-이제훈-곽도원과 한솥밥

윤계상이 사람엔터테인먼트로 새 둥지를 틀었다.

2004년 영화 '발레교습소'(감독 변영주)를 통해 배우의 길에 들어선 윤계상은 영화 '6년째 연애중'(감독 박현진), '비스티보이즈'(감독 윤종빈), '풍산개'(감독 전재홍) 등의 작품을 통해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스크린을 물론 브라운관에서도 활약 중이다. SBS 드라마 '사랑에 미치다', MBC 드라마 '로드 넘버원', '최고의 사랑' 등의 작품에 얼굴을 비치며 관객과 시청자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았다.

윤계상의 새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윤계상에 대한 배우로서의 무한한 신뢰를 바탕으로 스타로서 두터운 팬 층과 인기를 이어온 배우의 연기 활동은 물론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윤계상이 가진 재능과 매력을 한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람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문소리, 이제훈, 조진웅, 곽도원, 김태훈 등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과 함께 지우, 한예리, 권율, 이다윗 등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오르는 배우들이 속해있다.

최근 영화 '소수의견'(감독 김성제)의 촬영을 마친 윤계상은 현재 촬영에 들어간 영화 '레드카펫'(감독 박범수)을 통해 또 한 번 작품 속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소수의견'은  특별한 의지도 없이 국선변호사가 된 주인공이 재개발 시위현장에서 경찰을 죽인 인물을 변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손아람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극중 윤계사은 변호사 역을 맡았다.

현재 촬영 중인 '레드카펫'은 스타 여배우와 사랑에 빠진 영화 감독이 본격 상업영화 감독을 꿈꾸며 겪는 일을 그린 영화로, 지난해 BFC(부산영상위원회) 프로젝트 피칭에 선정될 만큼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윤계상은 영화 감독 역을 맡았다.

한편 윤계상은 영화 '소수의견' 크랭크업 후 '레드카펫' 촬영에 매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