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설경구 / 조선일보일본어판DB


배우 설경구의 솔직 입담이 화제다.

설경구는 지난 5일 있었던 영화 <스파이>제작 발표회에서 영화를 마친 소감 그리고 배우들과의 환상 호흡 등을 자랑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설경구가 5년만에 코미디 장르로 스크린을 찾는다. 또한 10년만에 배우 문소리와 조우해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매력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 영화가 유쾌하고 즐거워서 제작보고회 현장도 연신 웃음이 터져 나오는 훈훈한 분위기 였다”고 밝혔다.

영화 <스파이>에서 설경구는 대한민국 최고의 첩보원으로 부인에게 직업을 숨기면서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김철수 역을 맡았다. 제작보고회에서 설경구는 “다니엘 헤니는 다리가 길어 콤플렉스고 나는 다리가 짧은 것이 콤플렉스다”, ”감시자들에서는 정우성, 스파이에서는 다니엘 헤니까지 요즘 정말 숨막힌다.” 등 겸손한 매너와 솔직한 입담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코미디 장르에 대한 애정이 눈길을 끌었다. 설경구는 가장 좋아하는 영화 장르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나는 정말 코미디가 좋다. 그래서 촬영이 정말 즐거웠다. 이번 영화가 많은 분들에게 내가 느꼈던 유쾌한 즐거움이 관객들에게 그대로 전해 지길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영화 스파이는 9월 개봉을 앞두고 본격적인 홍보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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