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먹방 잇는 머리카락 연기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하정우가 긴박한 상황을 표정으로 전했다.

영화 '더 테러 라이브'(감독 김병우)는 한강 마포대교 폭탄테러라는 최악의 재난 사태를 뉴스앵커가 독점생중계 하면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상황을 담았다. 이에 뉴스앵커 윤영화역 맡은 하정우는 공개된 단 6장의 스틸컷으로 그 상황을 보여준다.

신원 미상의 폭탄 테러범과 전화통화를 독점 생중계하기로 결정한 하정우는 뉴스 앵커답게 깔끔한 수트에 안경, 차분한 2:8가르마를 통해 냉철한 앵커의 모습을 선보였다. 하지만 테러범과의 대치상황이 지속될수록 머리스타일과 깊히 들어간 눈매로 극의 긴박함을 전달한다.

극 중 윤영화는 잘 나가는 뉴스앵커에서 라디오 뉴스 진행자로 강등됐다. 이에 그는 테러범과의 전화 생중계가 자신의 마감뉴스 복귀를 위한 일생 일대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점차 자신의 목숨까지 조여오는 위기의 상황으로 치닫자 극도의 절박함을 표하며 죄절하는 모습으로 방송 시작 전과 180도 다른 모습을 보인다.

이에 하정우는 "뉴스 속보를 시작할 때는 잘 정돈된 머리로 시작하다 속보가 진행될 수록 헤어스타일이 점점 헝클어 지는데 이 연결을 맞추는게 굉장히 어려웠다"라며 고충을 보이기도.

한편, 뉴스앵커로 변신한 하정우의 긴박감 넘치는 폭탄 테러범과의 생중계는 오는 8월 1일 개봉될 영화 '더 테러 라이브'에서 공개된다.(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문의 : 더스타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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