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워Z 브래드피트 내한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브래드피트가 한국을 방문한다.

오는 20일 개봉을 앞둔 영화 '월드워Z'의 주연배우 브래드피트가 개봉에 9일 앞선 오는 6월 11일 한국을 찾는다.

브래드피트의 내한은 지난 2011년 영화 '머니볼' 이후 두 번째. 앞선 방문 당시 브래드피트는 레드카펫에서 보여준 폭풍매너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친절한 빵 아저씨'로 불리며 화제를 낳았다. 현장에서 그는 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안녕하세요"라는 짧은 한국말 인사도 덧붙여 팬들의 환호성을 받은 것.

특히, 브래드피트는 '월드워Z'의 감독 마크 포스터와 전세계 동시 개봉의 바쁜 일정에 아시아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을 방문하기로 결정해 눈길을 끈다.

브래드피트가 열연한 영화 '월드워Z'는 전 세계 원인 불명의 이변 속에서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는 인류 최후의 대재난을 그린 초대형 블록버스터. 그는 전시 경험이 풍부하고 위기대처 능력이 뛰어난 UN소속 조사관 제리를 맡아 대재난에 맞설 최후의 적임자로 지목돼 필사의 사투를 벌인다.

한편, 브래드피트가 제작과 주연을 맡아 사상 최고의 스케일과 액션 스펙타클을 예고하는 올 여름 초대형 블록버스터 '월드워Z'는 오는 6월 20일 3D로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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