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테러 라이브 하정우 / 사진 : 영화 '더 테러 라이브' 스틸컷


하정우 주연의 영화 '더 테러 라이브' 예고편 공개됐다.

30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영화 '더 테러 라이브' 예고편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였다.

'더 테러 라이브'는 장난전화로 치부된 "마포대교를 폭파하겠다"라는 한 청취자의 협박을 계기로 한강에서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폭탄테러의 실상을 90간 TV로 독점 생중계하는 스토리의 영화. 하정우는 극 중 시청률에 목매 일생일대의 기회인 줄 알았던 사건이 최악의 재난 상황으로 역전되며 감정의 극한까지 치닫는 윤영화 역을 맡았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하정우는 장난전화로 치부했던 전화에 창문 밖으로 보이는 마포대교가 폭파되자 돌변해 범인과의 장난전화를 생방송으로 가자며 "청취율 1위 감인데!"라고 말해 극 중 그의 성격이 여실히 드러나며 영화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이는 지난 2007년 영화 '리튼'을 연출한 김병우 감독의 작품으로 전작 '베를린', '범죄와의 전쟁', '추격자' 등에서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이끈 배우 하정우가 주연으로 합류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영화 '더 테러 라이브'는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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