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근황 / 사진 : 김지원 미투데이, 영화 '무서운 이야기2' 스틸컷


김지원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28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 시네마에서 영화 '무서운 이야기2'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돼 감독 김성호, 김휘, 정범식, 민규동과 배우 성준, 이수혁, 백진희, 정인선, 고경표, 김지원이 참석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김지원 근황.

이날 김지원은 골드톤의 미니스커트에 흰 블라우스를 입고 긴 머리를 내려뜨리며 청순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김지원이 고경표와 함께 열연한 '무서운 이야기2'의 <탈출> 에피소드에서 그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확 사로잡았다.

김지원은 <탈출> 에피소드에서 자칭 흑마술사 사탄희로 변신해 고병신(고경표 분)에게 다른 세상으로 가는 법을 알려준다. 학교에서는 왕따인 사탄희는 학교 밖에서는 피어싱에 눈썹없는 짙은 화장을 선보인다. 이에 김지원은 "사탄희가 흑마술을 하는 친구라 의상도 다크하게 입고 평소에 보여주지 않았던 메이크업으로 흑마술 하는 느낌을 보여드리려고 했다"라며 캐릭터에 몰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눈썹을 많이 없앴는데 그건 촬영 직전 감독님의 조언 덕분에 마지막에 그렇게 하게됐다. 영화는 오늘 저도 처음 봤는데 사탄희라는 캐릭터가 잘 표현된 것 같아 너무 좋다"라고 덧붙이며 만족을 표했다.

한편, 모 CF를 통해 청순하고 상큼한 여성의 대명사로 알려진 김지원의 다크한 '사탄희'변신은 오는 6월 5일 영화 '무서운 이야기2'에서 확인할 수 있다.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문의 : 더스타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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