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엉덩이 노출 / 사진 : 영화 '무서운 이야기2' 공식페이스북


'무서운 이야기2'가 그 베일을 벗었다.

28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 시네마에서 영화 '무서운 이야기2'의 언론시사회에는 감독 김성호, 김휘, 정범식, 민규동과 배우 성준, 이수혁, 백진희, 정인선, 고경표, 김지원이 참석했다.

에피소드 <탈출>에서 고경표는 고병신 역을 맡아 어리버리한 캐릭터의 엉덩이 노출 장면을 불사했다. 이에 고경표는 "제 나이또래 배우들이 할 수 없는 독창적인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욱 코메디 연기를 하고 싶고 그러다 이미지 변신도 하고 싶다"라며 "노출 장면도 부담없이 벗었다. 그게 다 처리가 된거라서, 엉덩이를 줄여달라는 부탁이 무리수였는데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탈출>을 연출한 정범식 감독은 전작 '기담'에서 감성호러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감독. 그는 이번 작품에서 코믹과 공포를 함께 가져가는 실험을 했다고 밝히며 "고병신역을 할 배우가 생각이 안났었는데 고경표와 하게되서 개병맛이 완성이 되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성준, 이수혁, 백진희, 김슬기, 정인선, 고경표, 김지원, 박성웅, 이세영 등의 노고가 묻어있는 버라이티한 영화 '무서운 이야기2'는 오는 6월 5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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