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작성한 10문 10답을 공개한 김우빈 / 사진 : 싸이더스HQ 제공


김우빈이 싸이더스HQ 온라인 매거진 <i> 5월호를 통해 자필 '10문 10답'을 공개하며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김우빈은 '10문 10답'에서 자신을 '좋은 사람, 좋은 배우가 되고 싶은 25살 김우빈'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노래방 18번을 묻는 질문에 "노래하는 걸 쑥스러워 해 친구들끼리 있어도 노래를 잘 하지 않는다"고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나만 아는 나만의 매력으로 "알고보면 매우 여린 아이"라고 답해, 그 동안 작품을 통해 보여준 '반항아'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음을 드러냈다.

또 이상형에 대해서는 "어릴 때부터 웃는 모습이 예쁜 사람을 좋아했던 것 같다"고 답했다.

투명인간이 된다면 하고 싶은 일로는 "그냥 제 마음 속에만 담아둘래요"라는 재치만점 답변으로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김우빈 하면 떠오르는 단어인 '반항'과 관련해, '김우빈에게 반항이란?'이라고 묻자 그는 "많은 분들에게 김우빈을 알려드릴 수 있었던, 모든 사람들에게 조금씩은 있는 그 부분"이라고 답했다.

한편 김우빈은 다음주 크랭크인에 들어가는 영화 <친구2>(감독 곽경택)에서 장동건의 숨겨진 아들 성훈 역으로 출연해 유오성, 주진모와 함께 <친구> 신드롬을 재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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