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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영-한지민, 2014년 상반기 개봉작 '플랜맨' 주연 확정
배우 정재영과 한지민이 영화 <플랜맨>의 주연배우로 나란히 캐스팅됐다.
오는 6월 말 촬영을 개시하여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는 <플랜맨>(제작: 영화사 일취월장)은 모든 것을 계획하던 남자가 계획에 없는 한 여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휴멍 코미디이다.
극중 주인공 정석 역에는 배우 정재영이 캐스팅 됐다. 정석은 매사에 알람을 설정해 놓고 모든 것을 계획하며 각종 소독제를 휴대할 정도로 결벽증을 지닌 캐릭터다.
한지민이 맡은 소정은 모든 것을 계획하며 반복적인 일상만을 최고로 아는 플랜맨 앞에 나타나 그를 변화시키는 역할이다.
이 밖에도 정석의 과거를 파헤치는 왕년의 국민MC 구상윤 역에는 영화 <도가니>, <광해>로 얼굴을 알린 배우 장광이, 정석을 상담하며 치유하는 정신과 의사 역에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드라마 <올드미스 다이어리>의 연기파 배우 김지영이 캐스팅되어 영화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플랜맨>을 연출하는 성시흡 감독은 단편 영화 <삽질, 텍사스>, <복서즈 다이아몬드>, <즐거운 유학생> 등을 연출한 신인으로 이 작품을 통해 데뷔한다.
한편 정재영과 한지민이 주연을 맡은 휴먼 코미디 <플랜맨>은 6월 말 첫 촬영을 시작해 2014년 상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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