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박성웅 / 씨제스 제공


영화 <신세계>(감독 : 박훈정)가 지난 주말 관객 450만을 돌파했다.

<신세계>는 범죄 조직에 잠입한 경찰과 조직 사이에서 벌어지는 음모와 배신, 의리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 영화로 많은 관객들의 꾸준한 반응을 얻고 있다.

<신세계>의 배우 박성웅은 지난 2월 부산의 한 영화관서 열린 무대 인사 도중 흥행 공약을 걸어 달라는 팬들의 요청에 500만 관객 돌파시 울릉도에 가서 집을 겠다고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박성웅은 "500만 관객을 돌파하면 회사 식구들과 울릉도에 가서 집을 짓고 싶다. 울릉도의 독거 노인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집 짓기에 참여하게 되면 영화 흥행의 기쁨이 두 배가 될 것"이라고 말해 현장에 있는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박성웅은 지난해 12월 한 장애아동시설을 개조해주는 활동에 참여하며 한국 해비타트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한국 해비타트 홍보대사로 임명돼 저소득층과 무주택 노인들을 위한 꾸준히 봉사활동 중이다.

한편, 박성웅은 <신세계>에서 기업형 범죄조직 골드문의 보스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이중구 역을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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