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정경호 / 판타지오 제공


배우 정경호가 3년 만에 일본 팬들과 만난다.

정경호는 오는 17일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크레오 오사카 북부관에서 군 제대 후 첫 일본 팬미팅을 갖는다.

정경호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일본 팬들에게 인기를 얻기 시작한 정경호는 '개와 늑대의 시간', '자명고', '그대 웃어요' 등 그동안 출연했던 다수의 작품들로 이미 일본에서 상당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경호의 일본 팬들은 정경호가 군 복무를 하는 동안에도 꾸준한 응원과 격려를 보낸 것은 물론 지난 해 9월 정경호의 군대 전역 현장에도 찾아와 축하하는 등 변함 없는 애정을 보여왔다"며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판타지오는 또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팬미팅을 시작으로 향후 국내 작품활동과 더불어 일본 활동도 활발히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16일 일본 출국을 앞둔 정경호는 "오랜만에 팬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굉장히 가슴 설레고 기대된다. 잊지 않고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들 덕분에 많은 힘을 얻었다. 이렇게 다시 만나서 감사의 인사를 전할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진 것 만으로도 너무나 기쁘고, 팬들과 함께 뜻 깊은 시간, 좋은 추억 만들고 오고싶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최근 하정우의 감독 데뷔작 <롤러코스터> 촬영을 마친 정경호는 현재 차기작을 신중하게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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